
인류의 성취
18세 피아니스트 이정우, 에네스쿠 콩쿠르 우승에 특별상 5개
18세 피아니스트 이정우가 2026 조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하고, 청중상을 포함한 특별상 5개를 받았다.
이정우는 9월 19일 부쿠레슈티의 루마니아 아테네움에서 열린 결선에서 조르제 에네스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했다. 본선 참가자 50명 가운데 3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으며, 올해 피아노 부문 입상자 중 최연소였다.
추가 수상에는 에네스쿠 음악을 가장 뛰어나게 해석한 연주자에게 주는 라두 루푸상과 위촉곡 연주상도 포함됐다. 이 상들은 청중상과 함께 우승을 이끈 결선 연주뿐 아니라 그의 연주가 지닌 여러 면모를 인정한 것이다.
1958년 창설된 이 콩쿠르는 루마니아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조르제 에네스쿠를 기리고 신진 음악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년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작곡 부문에서 열린다.
이정우는 현재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번 성과에 앞서 2024년에는 에틀링겐 국제 콩쿠르 시니어 부문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우는 이번 콩쿠르 경험을 돌아보며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배우고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공부를 이어가고 음악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