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과 치유
몸무게 610g 미숙아, 병상 옆 심장 수술로 열린 혈관 폐쇄
튀르키예 북부 의료진이 몸무게가 불과 610g인 미숙아의 열린 혈관을 성공적으로 닫았다. 위험한 이송을 시도하는 대신 전문 의료진이 아기를 찾아가 수술을 시행했다.
아기는 오르두에서 임신 24주에 태어났으며, 수술 당시 생후 19일이었다. 의료진은 심장 순환과 관련된 통로가 닫히지 않고 남아 있는 동맥관 개존증(PDA)을 진단했다. 이 질환은 출생체중이 매우 낮은 미숙아에게 흔히 나타난다. 먼저 약물 치료를 시도했지만 혈관은 닫히지 않았다.
항공 구급 이송을 통해 이스탄불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됐다. 그러나 이처럼 작고 의학적으로 취약한 아기를 옮기면 추가 위험이 생길 수 있어, 대신 소아심혈관외과 전문의가 이스탄불에서 오르두로 이동했다. 소아심장과, 심혈관외과, 신생아 전문 의료진이 협력해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아기 병상 옆에서 동맥관 결찰술을 시행했다.
혈관은 성공적으로 닫혔고, 후속 심장초음파 검사 결과도 양호했다. 신생아 전문의는 수술 후 아기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밝히면서도 첫 24시간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기는 집중치료실에서 계속 치료와 면밀한 관찰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