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성하는 자연
멸종위기 강수달, 40여 년 만에 아르헨티나 국립공원 복귀 징후
아르헨티나 로스알레르세스 국립공원의 보전팀이 토착 담수 수달인 우이린이 공원에 계속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보호구역에서는 40여 년 동안 정기적인 관찰 기록이 없었다. 리오그란데강 주변에서 발견된 발자국과 다른 흔적은 2019년 이후 간헐적으로 보고된 목격 사례에 더해져, 이 종이 공원에 다시 자리 잡고 있다는 기대를 뒷받침한다.
공원 관리원과 보전 담당자들은 현재 수로를 조사하며 수달의 활동 지역을 파악하고 추가 증거를 기록하는 한편, 어떤 환경 조건이 복귀에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 지역의 강과 호수를 오가는 주민, 낚시 가이드, 관광업 종사자들의 제보는 순찰팀이 발견 가능성이 높은 장소로 향하는 데 도움을 줬다.
우이린은 학명이 Lontra provocax인 수달로, 아르헨티나 남부와 칠레에 자생하며 아르헨티나에서는 위급종으로 분류된다. 물가에 식생이 울창하고 담수 게, 토종 물고기, 연체동물 등 먹이가 충분한 깨끗한 수생 환경에 의존한다. 따라서 이 수달의 존재는 하천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연구진이 수달의 분포를 평가하는 동안 모니터링은 계속될 예정이다. 공원 당국은 방문객들에게 지정된 장소에서만 불을 사용하고, 쓰레기가 수로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며, 반려동물 출입 금지를 준수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반려동물은 야생동물을 공격하거나 질병을 옮길 수 있다.
출처
- La NacionEl huillín: el mamífero que volvió al parque nacional Los Alerces tras 40 años
- ClarinTras 40 años, hallaron rastros del huillín en el Parque Nacional Los Alerces y crece la esperanza de una recolonización
- Diario Río NegroQué es el huillín, una joya de la Patagonia que regresó a Los Alerces luego de 40 añ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