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치유

유전자 치료와 특수 고글,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제한적 시력 회복

특수 고글과 결합한 실험적 유전자 치료가 심각한 시력 상실을 겪는 일부 사람들이 물체를 감지하고 출입구를 찾는 데 도움을 줬다. 10명이 참여한 임상시험에서 6명은 연구진이 임상적으로 의미 있다고 판단한 수준의 빛 감지 능력 개선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모두 망막색소변성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이는 눈 뒤쪽 망막에서 빛을 감지하는 세포를 점차 파괴하는 유전질환군이다. 연구 결과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각 참가자의 시력이 더 나쁜 눈에 한 차례 주사해, 살아남은 망막 세포가 빛에 반응하도록 만드는 유전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 카메라가 장착된 고글이 영상을 빛 펄스로 변환해 이 세포들을 활성화했다. 이 세포들은 원래 시각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행동 검사를 완료한 8명 중 4명은 고글을 착용했을 때 시각 과제를 더 잘 수행했다. 단어를 읽거나 얼굴을 볼 수 있게 된 참가자는 없었다. 이 방식이 작동하려면 눈에서 뇌로 신호를 전달하는 시신경도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최대 5년간 추적 관찰됐다. 연구는 주로 안전성을 평가했다. 눈 관련 부작용은 흔했지만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도였다. 중증의 눈 관련 이상반응 한 건은 처치 후 몇 분 안에 해소됐다. 이 방식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려면 더 큰 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

출처

  1. The GuardianGene therapy can partly restore sight in blind people, researchers reveal
  2. MedPage TodayGenetically Engineered Treatment for Blindness Shows Early Promise in Small Study
  3. Science NewsGene therapy and special goggles give some blind people limited sight
  4. Physics WorldOptogenetic therapy shows promise for vision restoration - Physics World

취재 노트

이 기사의 출처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가디언, 메드페이지 투데이, 사이언스 뉴스, 피직스 월드는 모두 이 참가자 집단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 학술지로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을 명시한다. 각 매체의 추가 취재가 별개의 임상연구 네 건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모두 같은 임상시험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