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과 치유
고위험 소아 백혈병 임상시험서 면역치료로 재발률 거의 절반 감소
대규모 국제 임상시험에서 두 차례의 고강도 항암화학요법을 면역치료로 대체하자 특정 고위험 유형의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을 앓는 어린이들의 재발률이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혈액암의 일종인 이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증 감염도 크게 감소했다.
700명이 넘는 어린이를 표준 치료군 또는 블리나투모맙을 사용하는 변경된 치료군에 무작위로 배정했다. 8개국 100곳 이상의 의료기관이 참여한 이 연구의 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4년 후 암이 재발한 비율은 표준 치료군에서 21%를 조금 넘었지만, 면역치료군에서는 12%에 약간 못 미쳤다. 고강도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어린이의 거의 70%에서 중증 감염이 발생한 반면, 대체 치료를 받은 어린이에서는 그 비율이 25% 미만이었다.
재발 위험이 높은 어린이들은 보통 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 특히 강도 높은 항암화학요법을 받는다. 반면 블리나투모맙은 체내 면역세포를 백혈병 세포와 접촉시켜 암세포를 인식하고 파괴하도록 돕는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전체 치료가 아니라 항암화학요법의 일부만 이 약으로 대체했다.
이번 결과가 모든 유형의 백혈병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면역치료 역시 신경계 이상을 비롯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지만, 이번 임상시험에서 중증 사례는 드물었다. 보도 당시 블리나투모맙은 유럽연합에서 소아의 초기 치료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출처
- ANSA.itLeucemia acuta pediatrica, l'immunoterapia dimezza le recidive - Focus Tumore news
- rtl.deWeniger Chemo, weniger Rückfälle! Krebs-Studie macht Eltern von kranken Kindern Mut
- Informationdienst Wissenschaft e.V. - idwDurchbruch bei der Therapie von Hochrisiko-Leukämie im Kindesalter
- insalutenews.itLeucemia pediatrica, l'immunoterapia dimezza le ricadute: una svolta per i bambini ad alto risch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