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의 성취
일본,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금메달
일본이 자국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나고야에서 중국을 3-2로 꺾으며 중국의 8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끝냈다.
일본 대표팀은 두 차례나 뒤진 상황을 만회해야 했다. 첫 경기에서 마쓰시마 소라는 세계 1위 왕추친을 상대로 두 게임을 먼저 따냈지만, 왕추친이 이후 세 게임을 내리 이겼다. 뒤이어 중국의 린스둥이 승리하면서 일본은 다시 뒤처졌다.
하리모토 도모카즈가 결정적인 2승을 거뒀다. 그는 원루이보를 3-1로 이긴 뒤 왕추친을 상대로 세 게임을 연속으로 따내 단체전 경기 스코어를 2-2로 만들었다. 마쓰시마는 최종 승부를 가르는 경기에 다시 나서 원루이보를 3-1로 꺾었다. 결승 첫 경기의 어려움을 딛고 금메달을 확정한 것이다.
일본 선수단의 평균 연령은 불과 22세였지만, 국제무대 경험은 풍부했다. 이번 승리는 같은 해 앞서 런던에서 열린 남자 세계선수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이 일본을 3-0으로 이겼던 결과를 뒤집은 것이기도 하다. 앞선 결과를 함께 보면 이번 성과의 의미가 더욱 분명해진다. 중국은 여전히 강력한 상대지만, 일본은 중국을 상대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선수를 여러 명 길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