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의 성취
콜리, 원데이 국제 크리켓 최단 이닝 1만 5,000런 달성
비라트 콜리가 원데이 국제 크리켓에서 303이닝 만에 1만 5,000런에 도달하며 최단 이닝 기록을 세웠다. 37세인 그는 티루바난타푸람에서 인도가 서인도제도를 꺾은 경기에서 아웃되지 않고 139런을 기록했다.
이 경기 형식에서 통산 1만 5,000런을 달성한 선수는 이전까지 사친 텐둘카르뿐이었다. 그러나 콜리의 이번 활약은 변화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했다. 그는 오랜 기간 성공을 거둔 뒤에도 더 공격적인 득점 방식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콜리는 불과 88개의 공으로 139런을 올려 인도가 목표인 296런에 도달하는 데 기여했다. 주장 슈브만 길은 110런을 보탰다. 콜리에게는 이 경기 형식의 최근 11이닝에서 네 번째 센추리였다. 센추리는 한 이닝에서 최소 100런을 기록하는 것을 뜻한다.
콜리는 자신의 경기 방식을 또 다른 형태로 발전시키는 도전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타격할 때 느끼는 자유로움을 신체적 준비와도 연결했다. 체력을 유지하면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머릿속에 그린 뒤 그 계획을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길은 콜리가 팀의 승리를 이끌어 온 기록을 고려해, 인도 대표팀은 그가 스스로 경기 방식을 선택하도록 믿고 맡긴다고 말했다. 인도가 2027년 월드컵 준비에 착수하는 가운데 콜리는 경험과 함께 계속 적응하려는 의지를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