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혁신

라팔마섬, 우주 섬광 포착할 거대 망원경 4기 설치 완료

라팔마섬에 거대 망원경 4기 설치가 완료되면서 우주 폭발을 더욱 상세히 연구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 이뤄졌다. 11개국이 참여한 건설 작업을 거쳐 10월 15일 로케 데 로스 무차초스 천문대에서 망원경 4기의 준공식이 열렸다.

각 망원경은 지름 23m의 반사경을 갖추고도 약 20초 만에 새로운 관측 대상을 향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속도는 연구진이 다른 관측소의 알림에 대응해 신호가 사라지기 전에 짧게 지속되는 현상을 포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장비들은 별의 폭발이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물질 등의 현상에서 발생하는 초고에너지 복사인 감마선을 연구한다. 감마선은 지표면에 직접 도달하지 않는다. 대신 망원경은 감마선이 지구 대기와 상호작용할 때 생기는 희미하고 순간적인 섬광을 포착한다. 네 장비가 관측한 영상을 비교하면 과학자들이 복사의 발생 위치와 에너지양을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

첫 번째 망원경은 2018년 준공됐으며 이미 과학 시험 관측을 수행했다. 나머지 3기의 설치가 끝남에 따라 4기는 추가 시험을 거쳐 더 큰 규모의 체렌코프 망원경 배열 관측소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 관측망은 라팔마섬과 칠레에 관측 시설을 두어 연구자들이 양반구에서 감마선 방출원을 조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1. infobaeCientíficos sitúan La Palma a la cabeza de la astronomía gamma tras los nuevos telescopios
  2. eldiario.esEl Observatorio de El Roque inicia "una nueva era" en la exploración del universo extremo con los cuatro telescopios LST
  3. RTVE.esLa Palma inaugura los cuatro grandes telescopios Cherenkov que estudiarán los fenómenos más energéticos del universo
  4. Der TagesspiegelAstronomie: Was vier Riesenspiegel auf der Insel La Palma su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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