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과 발견
모로코 화석서 바늘처럼 가는 이빨 지닌 고대 악어 근연종 발견
과학자들이 모로코에서 고대 악어 근연동물의 신종을 확인했다. 바늘처럼 가는 이빨은 큰 물고기를 상대하기보다 작고 부드러운 먹이를 가두어 잡는 독특한 섭식 방식을 시사한다.
Ctenosuchus tenuidens로 명명된 이 동물은 쥐라기 중기에 살았다. 이빨의 높이는 너비의 약 10배였고, 이빨 사이 간격은 불과 2.3밀리미터였다. 연구진은 이처럼 촘촘한 배열로 작은 물고기와 새우, 벌레를 가두어 잡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반면 몸부림치는 큰 먹이는 가느다란 이빨을 부러뜨렸을 수 있다.
일부 이빨은 처음에는 화석이 든 암석 판 위의 작은 검은 점처럼 보였다. 현미경 아래에서 정밀하게 작업한 결과, 유난히 가느다란 형태가 드러났다. 연구는 카사블랑카의 하산 2세 대학교 소장 불완전 표본 두 점을 바탕으로 했다. 이 대학은 표본 처리와 연구를 위해 표본을 포츠머스 대학교에 대여했다. 연구 결과는 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에 실렸다.
두개골 상당 부분이 남아 있지 않아 중요한 의문들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 동물이 물에서 먹이를 걸러 먹었을 가능성도 검토했지만, 아직 잠정적인 가설임을 강조했다.
화석을 둘러싼 암석은 강과 호수에서 형성됐다. 주로 해양 퇴적층에서 알려진 수생 악어 근연동물 무리에 담수종이 추가된 셈이다. 이 동물들은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기록이 풍부하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모로코 표본은 이들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출처
- Earth.comA Jurassic crocodile relative from Morocco had needle-like teeth unlike any of its known relatives
- Morocco World NewsPaleontologists Describe New Needle-Toothed Crocodile Relative From Figuig, Morocco
- en.yabiladi.comMorocco's Jurassic past reveals a newly identified crocodile with needle-like teeth
- Sci.News: Breaking Science NewsJurassic Crocodile Relative from Morocco Had Needle-Thin Tee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