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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에서 11,551m 낙하…낙하산 선수 안전하게 착지
러시아 낙하산 선수 세르게이 보이초프가 러시아 알타이 지역 상공 11,551m에서 안전하게 낙하를 마쳤다. 이는 일반 열기구에서 낙하한 기존 최고 기록으로 알려진 높이보다 1,491m 높은 수치다. 이 결과는 아직 국제항공연맹의 검토와 공인을 받아야 한다.
보이초프는 열기구의 개방형 바스켓에서 뛰어내려 150초간 자유낙하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501km였던 것으로 보고됐다. 지상 1,565m 높이에서 주 낙하산을 펼친 뒤 4분 49초 동안 하강을 제어했다. 전체 하강에는 7분 19초가 걸렸으며, 우스트칼만스키 지구에 부상 없이 착지했다.
고공에서는 기온이 최저 섭씨 영하 59도까지 내려갔다. 보이초프는 보온 의류와 독립형 산소 공급 시스템을 사용했으며, 지상팀이 기상을 관찰하고 낙하를 승인했다.
이번 성과는 개방형 바스켓을 갖춘 일반 열기구에서의 낙하라는 특정 부문에 해당한다. 헬륨 기구를 이용해 41km가 넘는 높이에서 세운 낙하산 최고 고도 기록을 넘어선 것은 아니다. 대류권과 성층권의 경계는 위치와 대기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낙하를 시작한 고도는 성층권 경계 부근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