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성하는 자연

오염에 민감한 수생식물, 중국 얼하이호에서 서식 면적 10배 이상 확대

오염에 민감한 수생식물이 중국 남서부 얼하이호에서 확산하며 호수의 생태계 회복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보여주고 있다. 얼하이호 관리 당국에 따르면 중국에서만 발견되는 종인 Ottelia acuminata의 서식 면적은 2021년 약 9만 제곱미터에서 2026년 약 95만 제곱미터로 늘었다. 올해 8월에는 호수 일부 구역에 이 식물의 흰 꽃이 널리 피었다.

이 식물은 맑고 깨끗한 물을 필요로 하며 생태 환경의 지표로 활용된다. 얼하이호가 1990년대 초 부영양화를 겪기 시작하고 1996년 남세균이 대규모로 번성한 뒤 거의 자취를 감췄다.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 수질 관측 지점의 물은 중국의 Ⅱ급 기준을 유지했으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식물의 귀환에 앞서 유역에서는 하수, 농경지 유출수, 훼손된 서식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이 수년간 진행됐다. 대책에는 우수·하수관 약 30킬로미터의 신설 또는 개선, 하수처리장 19곳과 농촌 처리시설 92곳, 수생식생 복원이 포함됐다. 호수로 유입되는 주요 하천 27곳은 모두 양호하거나 우수한 수질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다시 번성하는 꽃들은 체계적으로 연계된 복원 작업이 거의 사라졌던 민감한 토착종을 되살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1. 人民网95万平方米!这朵"娇气"的花又开满了洱海
  2. news.cn海菜花见证洱海生态之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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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理州融媒体中心

인민망은 기사 말미에 ‘출처: 다리주 융합미디어센터’라고 표기하고, 양위제가 작성한 기사를 재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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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cn 기사는 외부 뉴스 출처를 밝힌 재게재물이 아니라, 출처가 명시된 자료와 취재 인터뷰를 담은 왕셴쓰 기자의 신화통신 쿤밍발 기사로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