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나아진 삶
폐관 위기 넘긴 프린스 찰스 시네마, 25년 임대차 계약 확보
런던의 프린스 찰스 시네마가 중도 해지 조항 없는 새 25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레스터 광장 인근 이 독립영화관의 미래를 위협했던 분쟁이 해결됐다.
10월 15일 발표된 합의로 21개월간 이어진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영화관 경영진은 부지가 재개발될 경우 임대인 Zedwell LSQ가 불과 6개월 전에 퇴거를 통보할 수 있도록 하는 임대차 조건안에 반대해왔다. 이번 합의로 임대차 관련 소송도 종료된다.
영화관을 지키기 위한 청원에는 16만 8,000명 이상이 서명했고, 폴 메스칼과 크리스토퍼 놀런을 비롯한 배우와 영화인들이 지지에 나섰다. 웨스트민스터 시의회는 2025년 5월 이 영화관을 지역사회 가치 자산으로 지정해 지역에서의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상영관 2개를 갖춘 이 영화관은 일반적인 멀티플렉스와는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고전·컬트 영화, 좀처럼 상영되지 않는 외국어 영화, 밤샘 연속 상영, 뮤지컬 싱어롱 등이 그 예다. 매년 선보이는 영화와 행사는 약 850개에 이른다.
소유주 벤 프리드먼은 새 계약으로 안정성을 확보해 운영진이 영화관의 미래에 자신 있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영진은 지지자들과 분쟁 기간 내내 상영을 이어간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출처
- The GuardianCult venue Prince Charles cinema 'saved' after lease renewal signed
- The TelegraphCult London cinema beloved by Tarantino saved from closure
- LBCPrince Charles Cinema saved as new 25 year lease announced | LBC
- Yahoo News UKPrince Charles Cinema saved! Much-loved venue says long-term future after landlord legal b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