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친절

상하이 경주 사고 뒤 불타는 차량에서 경쟁 선수 구한 레이싱 드라이버

9월 5일 상하이에서 열린 China GT Championship 경기 도중 차량 3대가 충돌해 한 차량에 불이 붙었다. 네덜란드 레이싱 드라이버의 즉각적인 대응이 영국인 경쟁 선수를 구하는 데 기여했다.

경기 시작 약 20분 뒤,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의 긴 후방 직선 구간 끝부분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한 뒤 미끄러져 올리 밀로이의 진행 경로로 들어왔다. 그의 Ferrari는 측면을 들이받힌 뒤 불이 붙었고, 회전하며 방호벽에 충돌했다.

루크 하르토흐는 자신의 차량을 멈추고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다. 현장 영상에는 그가 문 일부를 떼어내고 인근 경기 관계자에게서 소화기를 받아 불길을 진압하려 애쓴 뒤, 반대편을 통해 밀로이를 끌어내는 모습이 담겼다. 경기는 중단됐으며 재개되지 않았다.

밀로이는 병원에서 갈비뼈 5개와 쇄골, 손과 손가락이 골절됐고 폐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그는 하르토흐의 ‘헌신적인 행동’에 감사를 표하며 그에게 목숨을 빚졌다고 말했다. 하르토흐는 운전자가 혼자 탈출하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단 한 순간도 망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구조 과정이 두려웠다는 점은 인정했다.

이번 사고로 대회의 비상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 China GT 주최 측은 미흡한 점을 인정하고 사고를 조사하는 한편, 경기 운영과 비상 대응, 구조, 의료 서비스에 관한 더 포괄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1. The New York TimesBritish racing driver says he 'owes his life' to rival who rescued him from burning car after crash
  2. The GuardianOllie Millroy says he owes his life to heroic rival who pulled him from burning car at China GT
  3. The TelegraphWatch: Briton pulled from burning Ferrari by fellow racer

취재 노트

이 기사의 출처

Ollie Millroy's Instagram post

The New York Times, The Guardian, The Telegraph는 모두 올리 밀로이의 부상과 기억 상실, 하르토흐가 자신의 목숨을 구했다는 발언의 출처를 그의 Instagram 게시물로 명시한다.

Loek Hartog's Instagram post

The New York Times, The Guardian, The Telegraph는 하르토흐가 개입한 이유와 구조가 두려웠다는 설명의 출처를 그의 소셜미디어 게시물로 명시한다.

Footage circulated on social media

The New York Times는 소셜미디어에 유통된 영상에 하르토흐의 구조 과정이 단계별로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명시한다.

Loek Hartog's onboard footage

The Telegraph는 하르토흐의 차량 내부에서 촬영된 영상임을 명시하고, 이를 활용해 구조 과정을 순서대로 상세히 제시한다.

Millroy's team statement

The Guardian과 The Telegraph는 모두 하르토흐가 밀로이를 불타는 차량에서 구조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비상 대응을 비판한 밀로이 소속 팀의 발언을 명시적으로 인용한다.

China GT Championship statement

The Guardian은 사고 조사와 비상 대응의 미흡한 점을 개선할 계획을 약속한 China GT 주최 측의 성명을 직접 인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