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의 성취
소피 아데노, 프랑스 여성 최초로 우주 유영
프랑스 우주비행사 소피 아데노가 화요일 미국 우주비행사 아닐 메논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 밖으로 나가 프랑스 여성 최초로 우주 유영을 했다. 작업은 약 6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궤도상의 연구시설과 휴스턴 임무통제센터 사이의 고속 통신 및 데이터 전송에 쓰이는 안테나를 교체하는 데 집중됐다.
엔지니어이자 시험비행 조종사 출신인 아데노(44)는 2022년 이탈리아의 사만타 크리스토포레티에 이어 우주 유영을 한 두 번째 유럽 여성이다. 아데노는 지구 상공 약 400킬로미터를 도는 우주정거장에서 며칠간 준비했다. 지난 2월에는 클로디 에녜레에 이어 우주에 간 두 번째 프랑스 여성이 됐다.
정거장 내부에서는 비행 엔지니어 잭 해서웨이와 정거장 지휘관 제시카 메이어가 우주 유영 중인 대원들을 모니터링하고 로봇 팔을 조작하며 작업을 지원했다. 아데노는 앞서 정거장 밖에서 하는 활동은 팀 전체의 노력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성취는 유럽 여성의 참여가 여전히 드문 분야에서 프랑스의 새로운 최초 기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