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체와 친절
이집트 13세 소년의 침착한 긴급 신고, 뇌졸중 아버지 구조에 기여
이집트 베니수에프의 동부 사막 도로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던 아버지가 뇌졸중을 일으키자, 13세 아들의 침착한 긴급 신고가 신속한 치료로 이어졌다. 차량이 도로변에 멈춘 뒤 소년은 이집트 구급청의 123번으로 전화했지만,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지는 못했다.
가장 가까운 구급차가 도로를 수색하는 동안 신고 접수 담당자는 통화를 유지하며 소년을 안심시키고 구급대가 이들을 찾도록 도왔다. 구급대는 6분 안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뇌졸중 의심 환자 대응 절차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고 결정적으로 중요한 첫 1시간 안에 아버지를 베니수에프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는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병원 관계자들은 다음 날 긴급 치료 후 상태가 크게 호전됐으며 의료진이 계속 경과를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 사례는 이제 다른 사람들의 응급 상황 대비에도 활용된다. 구급청은 소년의 신고 통화를 자체 교육과 ‘어린 구급대원’ 프로젝트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기본 응급처치와 긴급 지원 요청 방법을 가르친다. 구급청은 신고 접수 담당자와 구급대의 대응을 기려 표창했으며, 아버지가 회복해 퇴원하면 카이로의 집까지 데려다줄 구급차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