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과 치유
미국, 암 진행 늦춘 유방암 치료제 병용요법 승인
미국에서 특정 유형의 진행성 유방암 성인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승인됐다. 식품의약국(FDA)은 9월 18일 임상시험에서 암 진행을 늦춘 두 약물의 병용요법인 Inluriyo와 Verzenio 병용 치료를 정식 승인했다.
승인 대상은 최소 한 차례의 호르몬 치료 후 암이 악화된 성인이다. 종양은 에스트로겐에 의해 성장이 촉진되고, HER2 단백질 수치가 높지 않으며, 호르몬 치료 저항성과 관련된 ESR1 유전자 변이가 있어야 한다. FDA가 허가한 검사로 이 변이를 확인해야 한다.
Lilly가 후원한 EMBER-3 임상시험에서 해당 변이를 가진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탐색적 분석 결과, 암이 악화되거나 사망하기까지의 기간 중앙값은 병용요법군에서 11.1개월, Inluriyo 단독 투여군에서 5.5개월이었다. 전체 생존기간이 늘어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두 약물 모두 알약이다. Inluriyo는 일부 종양의 성장을 돕는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차단하고 분해하며, Verzenio는 암세포의 분열을 늦춘다.
병용요법은 심한 설사, 백혈구 수 감소, 폐 염증, 간 문제, 혈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혈구 수치와 간 기능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Lilly는 이 치료를 미국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