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치유

스페인 의료진, 절개창 하나로 신장 이식

바르셀로나 인근 벨비체 대학병원 외과 의료진이 길이 7㎝의 절개창 하나만으로 신장을 이식했다. 병원은 이번 로봇 보조 수술이 단일 통로 기법을 이용한 유럽 최초의 생체 공여 신장 이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식 환자는 퇴원했다.

9월에 시행된 수술에서는 기증받은 신장과 카메라, 의사가 조종하는 수술 기구를 모두 같은 절개창으로 넣었다. 기존 로봇 수술에는 여러 개의 진입 통로가 필요하다. 통로를 하나만 사용하면 흉터가 한 곳에만 남고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 다만 이식 자체의 결과는 기존 로봇 수술과 비슷하다.

첫 수혜자인 58세 실비아 브리비에스카는 신장 기능이 크게 저하된 뒤 남편에게 신장을 기증받았다. 수술 약 6주 후 그는 체력과 운동 능력이 약 95% 회복됐다고 말했다. 회복 과정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수월했다고 전했다.

이 방식이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의료진은 수혜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증 신장의 특성을 모두 평가해야 한다. 병원이 매년 시행하는 로봇 보조 생체 공여 신장 이식 약 50건 가운데 20~25건에 단일 절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의료진은 추산한다. 이는 적합한 환자 선정을 중심에 두면서도 이 기법을 확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출처

  1. RTVE.esEl Hospital de Bellvitge realiza el primer trasplante renal robótico de Europa a través de una incisión de 7 centímetros
  2. europa pressEl Hospital de Bellvitge trasplanta el "primer" riñón de Europa con...
  3. bellvitgehospital.catL’Hospital de Bellvitge realitza el primer trasplantament renal a Europa amb cirurgia robòtica d’una única incisió

취재 노트

이 기사의 출처

Hospital de Bellvitge

자료의 출처는 벨비체 병원 자체의 수술 설명과 이후 의료진 및 첫 수혜자가 참석한 기자회견이다. bellvitgehospital.cat은 시행된 수술 내용을 설명하고 퇴원 사실을 확인한다. europa press는 기자회견에서 나온 적용 가능 환자 추정치와 환자의 회복 경험을 추가로 전한다. RTVE.es는 유용한 임상적 유의점을 덧붙여 같은 소식을 보도한다. 이 보도들은 독립적인 임상 검증이라기보다 같은 기관과 기자회견을 공통 출처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