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과 치유
인도 타밀나두주, HIV 검사·치료 핵심 목표 달성
인도 타밀나두주가 HIV 관리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주 보건장관은 10월 12일 HIV 감염인의 95%가 자신의 감염 사실을 알고, 진단받은 사람의 95%가 치료를 받으며, 치료받는 사람의 95%가 바이러스 억제 상태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러스 억제란 치료를 통해 체내 HIV 양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를 뜻한다. 당국은 타밀나두주가 9월 국가 HIV 프로그램의 ‘95-95-95’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장관은 HIV 유병률이 장기적으로 감소해 2010년 0.40%에서 2023년 0.19%로 절반 이상 줄었다고도 밝혔다. 타밀나두주는 공립병원과 일차 보건센터에 마련된 2,656개 검사시설을 기반으로 무료 HIV 검사와 치료를 제공한다. 104개 비정부기구와 사회단체로 구성된 네트워크는 HIV 감염 위험이 높은 집단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 외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11월부터 HIV 감염 아동에게 지급하는 월 지원금은 가정 형편에 따라 1,500~3,000루피로 인상된다. 부모를 모두 잃은 아동에게는 최고액이 지급된다. HIV에 감염되지 않았지만 HIV/AIDS로 부모를 모두 잃은 아동은 매달 1,500루피를 받는다.
이 지원금은 아동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학업을 이어가도록 도우며, 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지속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