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의 성취
그랜드슬램 첫 우승 이룬 즈베레프, 첫 연말 세계 1위 확정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처음으로 연말 세계 랭킹 1위를 확정하며, 생애 첫 두 차례의 그랜드슬램 우승을 거둔 시즌을 장식했다. ATP 투어에 따르면 29세인 그는 처음 연말 1위에 오르는 선수 가운데 최고령이 된다.
독일 선수인 즈베레프는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하고 윔블던 결승, 호주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전까지 4대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세 차례의 결승 진출이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벨기에의 지주 베르흐스에게 패하면서 즈베레프의 연말 1위가 확정됐다. 현재 세계 1위인 야니크 시너의 공백도 경쟁의 향방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이탈리아 선수인 시너는 윔블던 우승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으며, 오른쪽 무릎 염증으로 시즌을 마쳤다.
즈베레프는 아직 세계 2위다. 이르면 11월 2일 1위로 올라설 수 있으며, 11월 23일 시즌 최종 순위에서 1위에 오르는 것은 수학적으로 확정됐다.
이번 성과는 2022년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과 경기하던 중 입은 심각한 오른쪽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뒤 이뤄졌다. 즈베레프는 이 이정표를 돌아보며 복귀를 위해 기울인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고, 연말 1위는 오랫동안 품어온 꿈의 실현이라고 표현했다.
출처
- U.S. News & World ReportZverev Clinches Year-End No. 1 Ranking After Alcaraz Loss and With Sinner Out Injured
- Klix.baZverev osigurao da sezonu završi kao prvi teniser svijeta, nijednom Nijemcu to nije uspjelo prije njega
- Der TagesspiegelNach Niederlage von Carlos Alcaraz: Alexander Zverev wird Nummer eins der Tennis-Weltrangliste